
지금 딱 2026년 11월이니까, 올해 독감 무료 접종 시기 궁금하신 분들 많으시죠? 특히 장애인 분들 포함해서 올해 누가, 언제, 어떻게 맞을 수 있는지 가장 궁금하실 텐데요.
올해 누가 무료로 맞을 수 있나요?


올해 독감 무료 접종은 작년보다 좀 더 많은 분들께 혜택이 돌아가요. 사실 저도 시골에 계신 부모님 생각에 매년 챙겨드리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어린이 대상 연령이 좀 더 확대돼서 더 안심이 되더라고요.
구체적으로는요, 생후 6개월부터 14살까지, 그러니까 2012년 1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어린이는 모두 무료 접종 대상이에요. 작년보다 1살 더 늘었다고 보시면 돼요.
또 임신하신 분들도 임신 주수 상관없이 임신 확인만 되면 무료로 맞으실 수 있고요. 그리고 65세 이상 어르신들, 그러니까 1961년 12월 31일 이전에 태어나신 분들도 당연히 무료 접종 대상이랍니다. 이 세 가지 대상에 해당하시면 올해는 따로 돈 낼 필요 없이 접종받으실 수 있어요.
내게 맞는 접종 시기는 언제인가요?

접종 시기는 대상별로 조금씩 달라요.

먼저 어린이와 임신부는 2026년 9월 21일부터 접종이 시작됐어요. 근데 여기서 9살 미만 어린이 중에 독감 주사를 두 번 맞아야 하는 경우 있잖아요?
과거 접종 기록 때문에요. 그런 경우는 9월 21일부터 바로 시작할 수 있었고요, 한 번만 맞아도 되는 어린이는 9월 28일부터 접종이 가능했어요.
어르신들은 연령별로 조금씩 나눠서 접종을 시작했는데요. 가장 먼저 75세 이상 되시는 분들이 10월 6일부터, 그 다음 70세에서 74세까지는 10월 12일부터, 그리고 마지막으로 65세에서 69세까지는 10월 15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답니다.
이렇게 대상별로 나눠서 시작했지만, 전체 무료 접종 기간은 2027년 4월 30일까지로 넉넉하게 잡혀 있어요. 그러니까 위에 말씀드린 날짜를 놓쳤다고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아직 시간이 꽤 남아 있으니까요.
병원 어디로 가야 하고, 뭘 챙겨야 할까요?


가장 많이 궁금해하시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접종 장소일 거예요. 예전에는 주소지 따라서 관할 보건소로 가야 했지만, 이제는 그런 불편함이 없어요. 전국 어디든 가까운 지정 위탁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답니다.

어디가 지정 기관인지 잘 모르시겠다면,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kdca.go.kr)에 들어가시면 간단하게 검색할 수 있어요. 본인 사는 곳 주변에 어디가 있는지 쉽게 찾아볼 수 있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병원 가실 때 꼭 챙기셔야 할 게 있어요. 바로 신분증이에요.
본인 확인을 위해서 꼭 필요하니까 잊지 말고 챙겨 가셔야 하고요. 만약 9살 미만 어린이나 과거 접종 이력이 불분명한 경우라면, 의료기관에서 꼭 상담받고 접종 횟수를 확인하시는 게 좋아요.
유료 접종은 언제, 얼마인가요?

앞서 말씀드린 무료 대상자 외에 다른 분들은 어떻게 될까요? 예를 들어 15세에서 64세 사이의 군민이라면 유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어요.
제가 사는 영동군 보건소에서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유료 접종을 진행했는데, 비용은 1만 원이었답니다.

이렇게 군별로, 보건소별로 유료 접종 기간이나 비용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만약 무료 대상이 아니시라면 거주하시는 지역 보건소에 미리 문의해보시는 게 가장 정확할 거예요.
참고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독감 백신이랑 코로나19 백신을 같이 맞으실 수도 있어요. 다만, 두 주사를 한 팔에 같이 놓는 건 아니고요.
서로 다른 부위에 놓게 되니까요, 이 점도 의료진과 상의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올해는 특히 어린이 대상 연령이 확대되면서 우리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된 것 같아요.